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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그릇을 읽고서
![말그릇](http://image.aladin.co.kr/product/11782/77/cover/k302531124_2.jpg)
말 그릇을 읽고서 생각이 드는 것들은 대략적으로
습관, 내 그릇, 앞으로 세 가지 정도였다.
이번년도 1월이 되기 전에 동네 서점에서 말그릇을 보고 사고 싶었다. 그래서 읽어보면서 좋은 책이다라고 생각했다. 현재 9개월이 지난 현재는 어떤가?
1월이 되기 전 추운 날 책 한 권을 구매했고 책 읽기 좋은 날 이번에도 굳이 같은 책을 하나 더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이 책은 항상 품에 들고 다니거나 내가 해야할 것을 적어 놓고 그 메모를 들고 다녀야할 것 같다. 왜냐면 내 말그릇은 한번 읽는다고 한번에 커지는게 아니니까
컴퓨터를 배울 때 항상 비유를 하는 것이 배움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상황도 맞는거 같다.
처음 읽을 때는 내 말그릇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내가 새로보는 다른 시각에 대해 알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변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렇다.
실제로 그릇을 빚기 위해서 하는 과정처럼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도 읽고 있다. 아직도 도자기를 빚고 있다.
이 책은 참 좋은 것 같다. 말을 내뱉은 것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었고 나를 조금 더 성장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처음 읽었을 때 기억에 남는 것들이라면 둘째를 낳을까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어머니였다.
보통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답을 찾아주기 위해서 내가 생각하는 방법을 많이 알려주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상대방은 고민을 말함으로써 공감을 얻기 위해서였고 결국 내가 답을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답을 찾아간다는 것을 알았다.
책 내용은 이랬다. 둘째를 고민하고 있어요 하지만 낳으면 돈이 많이 들고 안 낳으면 첫째가 많이 외로울 것 같아요 . 이런 고민에 다른 사람들은
아무렴 둘째를 낳는게 좋지!! 아니 첫째만 키워 돈도 많이 들고 힘들잖아 대부분은 이렇게 말한다. 저자는 이렇게 물어보았다.
너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뭐야? 결국 선택권을 상대방에게 넘겨줌으로써 상대방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게 만들어준다.
처음 읽었을 때 내 그릇은 여기서 깨졌다. 정말 멋지다. 역질문
나는 이 책을 읽을 사람들 그리고 읽은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 한번 읽는다고 되지 않습니다. 습관이란게 한번에 만들어지지않아요 결국 말도 습관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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